솔라커넥트,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 참여용량 20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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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커넥트,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 참여용량 200㎿ 육박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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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원 공개기업 중 최대 규모...발전 사업자 추가 수익 기대
솔라커넥트의 전력중개 서비스 화면 [사진=솔라커넥트]
솔라커넥트의 전력중개 서비스 화면 [사진=솔라커넥트]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가 전력중개 참여 용량을 공개한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자원을 확보했다.

솔라커넥트는 지난 1일 시행된 전력거래소의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해 약 200㎿의 발전소 용량을 모집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는 20㎿ 이상의 설비 용량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가 전날 발전량 예측치를 제출하고, 당일 오차율 이내로 이행하면 정산금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1㎿ 미만 발전소를 20㎿ 규모로 모아 전력중개 사업자와 함께 참여하거나 20㎿를 초과하는 단일 발전소가 직접 참여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참여 자원의 크기와 발전량 예측력이다. 이 두 사안이 정산금 수익 규모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또한 솔라커넥트는 현재 약 1.6GW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소 빅데이터에 기반한 발전량 예측 기술을 통해 올해 ‘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실증사업’에 공식 합격해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발전소 군집화 및 군집 기반의 이상 진단 방법’에 대한 기술 특허를 취득해 변수에 따른 예측의 정교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오차율 범위를 넘어서도 솔라커넥트 전력중개 서비스에 참여한 발전 사업자는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예측 결과값에 관계없이 유일하게 고정된 정산금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모바일 발전소 관리서비스 ‘발전왕’을 통해 간편하게 전력중개 서비스 가입부터 계약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발전 사업자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최근 발전소 판매 수익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전력중개 서비스의 참여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국내 기후와 지형 등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모델로 발전량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 발전 사업자의 추가 수익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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