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신입사원 여러분, 메타버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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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신입사원 여러분, 메타버스에서 만나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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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최초 메타버스 신입사원 교육 진행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과 행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GC녹십자가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가상 연수원에서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가상 연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입사원들의 교육 몰입도와 학습효과를 향상하기 위해 구축됐다. 국내 제약사가 신입사원 교육에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는 용인시에 있는 본사와 R&D센터의 전경, 신입사원 교육이 이뤄지는 교육장을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신입사원들은 본인의 아바타로 가상 연수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동기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은 기존 방식 대비 쌍방 교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제로 GC녹십자는 MZ세대에게 익숙한 가상 공간에서 음성 대화, 화상 연결, 화면 공유 등의 기능을 활용한 양방향 참여형 교육을 진행해 신입사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R&D 부문 염진호 씨는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아바타로 교육을 받은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몰입도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생각보다 동기 간 친밀감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IT 기술의 발전으로 교육 훈련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내 교육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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