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문자메시지로 주문하세요~...KT ‘스몰오더’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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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문자메시지로 주문하세요~...KT ‘스몰오더’ 론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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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와 MOU 체결, 샐러드·도시락·샌드위치 등 입점 확대 추진

KT가 비대면 트렌드에 발맞춰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다양한 상품을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KT는 14일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몰오더’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몰오더는 차세대 문자 메시지 서비스(리치커뮤니케이션서비스, RCS)인 ‘채팅플러스’의 챗봇을 통해 매장 밖에서도 비대면으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장 방문 전 스마트폰 메시지 앱에 적용된 채팅플러스 챗봇을 통해 미리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고객은 음료 구입을 위해 매장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 시간이 절약되며, 소상공인은 주문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스몰오더는 스마트폰 메시지 앱의 챗봇 탭에서 스몰오더 선택 후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KT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지만 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올해 중 서비스를 개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T는 전국에 6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중형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와 스몰오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커피베이 34개 매장에서 스몰오더를 통한 주문이 가능하다.

향후 양사는 커피베이 브랜드 전용의 스몰오더 솔루션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동시에 커피 프랜차이즈 상품에 대한 구독형 통신서비스 공동 발굴과 비대면 주문 활성화를 통한 종이영수증 축소, 최근 커피 매장의 트랜드인 다회용 컵 이용 등 ESG 캠페인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스몰오더 서비스 제공 업종을 카페 외에 샐러드, 도시락, 샌드위치 등으로 늘려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적인 비대면 주문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입점 매장 확대를 위해 서비스 시작 후 3개월 동안 입점 매장에게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부터 월 정액 요금제 방식을 적용한다.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명제훈 상무는 “스몰오더는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손쉽게 비대면으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문자메시지 서비스”라며, “누구나 익숙한 문자메시지를 소상공인 지원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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