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獨 브로제와 미래자동차용 시트 공동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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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獨 브로제와 미래자동차용 시트 공동개발 추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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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자율주행차, 친환경 신기술 적용 시트 양산 목표

현대트랜시스가 미래자동차용 시트 양산을 위한 핵심기술의 구체화에 나섰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12일 동탄시트연구센터에서 독일 자동차 시트 메커니즘 기업 브로제(Brose)와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의 시트 부품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JDA)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JDA는 지난 2019년 12월 체결한 양사 간 미래차 시트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에서 한 발 나아가 공동 연구 협력 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이로써 양사는 지난 20개월 동안 논의해 온 미래 시트 핵심기술 과제를 확정하고, 신기술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에 돌입했다.

구체적으로 현대트랜시스와 브로제는 ▲자율주행 특화 메커니즘 ▲시트 구조 안정화(시트 내장형 안전벨트 탑재) ▲초슬림 경량 시트 등의 개발을 위한 연구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궁극적 목표는 오는 2025년 신기술이 적용된 시트의 양산이며, 앞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공략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최근 현대트랜시스는 미래차 시트와 관련된 다양한 시트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도 현대자동차, TSA와 공동개발한 세계 최초의 ‘차량 시트용 마사지 기능을 구현한 공압 조절 및 제어 기술’이 국가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시트 오염방지를 위한 친환경 실리콘 활용 가죽 코팅 기술’, ‘시트의 슬림화·경량화를 위해 커버링에 백보드를 바로 봉제해 부착하는 커버링 일체형 시트백보드 기술’ 등 다양한 시트 관련 미래 선행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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