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볼트, 하나금융그룹 클라우드 백업시스템 고도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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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볼트, 하나금융그룹 클라우드 백업시스템 고도화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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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티아이에 통합 데이터 관리 솔루션 공급

글로벌 데이터 보호·관리 선도기업 컴볼트는 13일 하나금융그룹의 IT 계열사 하나금융티아이에 통합 데이터 관리 솔루션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컴볼트가 공급한 솔루션은 하나금융티아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공용 클라우드 백업시스템 고도화’에 활용됐다.

앞서 하나금융티아이는 올해 초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데이터 양을 효과적으로 수용하고자 그룹 공용 클라우드 백업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백업 시스템 교체 작업을 위한 업체 선정과 최종 테스트(PoC)를 거쳐 컴볼트의 파트너사인 소프트탑텐을 통해 컴볼트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으며, 5월 말부터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에서 정식 운영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컴볼트의 백업 솔루션이 오픈스택 내 인스턴트 백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체 탑재된 복제 기능을 통해 분당에 위치한 제2클라우드 센터로 온라인 데이터 소산이 가능한 점, 추후 시스템 증설 시에도 안정적 IT운영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 등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 검토를 거쳐 현재 운영 중인 1000여 대의 가상화 자원(VM)의 지원을 위해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컴볼트의 솔루션은 오픈스택 내 인스턴스 상에서 백업 솔루션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하드웨어 인프라 도입 없이 추후에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성능과 용량 확장이 용이한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를 통해 완벽한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다.

실제로 컴볼트가 제공하는 폭넓은 백업 기능을 통해 하나금융티아이는 클라우드 환경의 요구 사항을 완벽히 충족하고, 소프트웨어 기반의 안정적 IT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황지하 하나금융티아이 셀장은 “컴볼트는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스케일 아웃 분산 백업 방식을 지원해 백업 성능이 30% 개선 됐을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소프트웨어 기반 백업 시스템은 신속한 구축이 가능하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하드웨어 인프라 도입·유지보수 대비 50% 가량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진욱 컴볼트코리아 지사장은 “하나금융티아이로의 솔루션 공급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의 긴말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국내 고객을 위한 최적화된 통합 데이터 관리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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