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외 소재·부품 주요 협력사들과 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LG디스플레이는 머크, UDC, 동진쎄미켐 등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톱티어 협력사 23개사를 초청해 오는 15일까지 4일 간 온라인 '2021 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테크포럼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이후 디스플레이의 변화와 진화, 제품 경쟁력 확보와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과 비전 등을 소통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윈-윈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대형 OLED와 P-OLED 중장기 기술 로드맵, 미래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전략 등을 공유하며, 주요 협력사와 미래핵심기술 관련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번 행사는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포럼 기간 중 ‘테크포럼 웹진’을 발행해 시장과 연구개발 방향성 강연, 사전 질의응답 등을 운영해 주요 협력사들의 글로벌 제조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CTO 윤수영 전무는 이날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과 디자인 혁신에 디스플레이의 미래가 있다”며, “주요 협력사들과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교류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