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라자, 사천시에 전기화물차 ‘봉고3ev피스 더블캡’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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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프라자, 사천시에 전기화물차 ‘봉고3ev피스 더블캡’ 공급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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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120㎞, 최고시속 110㎞...대민 지원 공무 차량 시장 공략 가속

국내 전원공급장치(SMPS) 전문기업 파워프라자는 자체 개발한 다인승 전기 화물차 더블캡 모델 ‘봉고3ev피스 더블캡’을 경상남도 사천시에 최초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봉고3ev피스 더블캡’은 국내 유일의 전기화물차 더블캡 모델로, 향후 사천시 선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 수행용 관용차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 모델은 사천시 1호 보급에 이어 오산시청으로의 공급도 앞두고 있다. 다수의 인원이 이동할 수 있고, 소음 공해나 매연 배출로부터도 자유로워 대민 지원용 공무 차량으로서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파워프라자의 설명이다.

‘봉고3ev피스 더블캡’의 최대 메리트는 700㎏의 화물 적재량과 6인승의 인력 운송이 가능한 국내 유일 전기 화물차라는 점이다. 또한 기존 섀시를 유지한 채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특장 설계를 적용해 도입 편의성도 뛰어나다.

아울러 세미 오토(수동 변속) 기능을 통해 도로 환경과 화물 적재에 따라 구동 토크를 배분함으로써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충전 방식은 AC 단상 완속 충전과 AC 3상(380V) 급속 충전 방식을 채택해 운영기관의 비용 절감과 충전 접근성도 높였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120㎞, 최고시속은 110㎞다.

파워프라자는 현재 1톤 전기 화물차, 0.5톤 전기 화물차, 더블캡 전기 화물차 등 총 3개 차종의 자동차 안전 인증을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으로부터 획득했으며, 환경부의 환경 인증 과 보조금 대상 평가를 획득하는 등 판매에 대한 모든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금명간 환경부의 공공기관 구매 대상 차종에도 등재(저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될 예정이다.

파워프라자 관계자는 “보급에 더해 전문 AS팀 운영으로 EV 전용 부품에 대해 평생 무상 AS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배터리 교체형 전기 화물차, 고속 전기차 등 미래 전기차 산업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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