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생활환경 디지털혁신 가속...신규 소방안전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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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생활환경 디지털혁신 가속...신규 소방안전 서비스 선보여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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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안전, 옥상비상문안전 등 2종

KT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구현을 위한 소방안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DX)을 가속화하고 있다.

KT는 소방안전 서비스 디지털 혁신의 첫 결과물로 소방시설안전, 옥상비상문안전 등 2종의 24시간 소방안전 서비스를 신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소방시설안전(FPS24, Fire Protection System 24hour)은 건물의 화재 수신기와 연동해 소방장비 현황, 화재감지 등의 정보를 24시간 건물의 소방 담당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옥상비상문안전(SEE24, Safety Emergency Exit 24hour) 서비스는 옥상 등에 설치된 비상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 위급상황에서 신속히 비상문을 열 수 있도록 해준다.

두 서비스는 대형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소방시설안전 서비스는 24시간 화재감시와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옥상비상문안전 서비스도 평소에는 범죄, 자살 등에 대비해 비상문을 폐쇄하고, 화재 시 빠르게 비상문을 개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 운영, 관제센터를 활용한 24시간 실시간 감시, 경찰·소방서와 같은 공공기관과 서버 연동 등 소방안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스마트 화재경보 시스템 ‘세이프메이트’를 활용해 대전광역시, 경기도 평택시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를 막아낸 것이 그 실례다.

아울러 현재 KT는 ‘종합소방안전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 대형 물류센터에 적용하기 위해 업체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적용이 이뤄질 경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대형 화재 방지와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플랫폼은 존스콘트롤즈코리아의 소방설비와 결합해 서울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의 리모델링에도 적용된다.

KT AI·DX플랫폼사업본부 임채환 상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화재 감지, 공기질 측정 등 환경∙안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생활환경 분야의 디지털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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