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러빈, 10억 달러에 트위터 자회사 ‘모펍’ 사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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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러빈, 10억 달러에 트위터 자회사 ‘모펍’ 사업 인수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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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퍼블리셔 관련 신규 수익 창출 기대

마케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앱러빈(AppLovin)은 트위터의 자회사인 앱 광고수익화 네트워크 플랫폼 기업 모펍(MoPub)의 사업을 약 10억 달러(약 1조 19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앱러빈은 모바일 앱 퍼블리셔의 광고 수요 증가로 인한 수익 창출 기회를 확장하고, 모바일 광고주를 대상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15억 명의 어드레서블 사용자에 도달하는 모펍 제품은 4만 5000개에 달하는 모바일 앱이 수익화 솔루션으로서 활용 중이다. 앱러빈은 이 같은 모펍의 접근성과 제품 기능을 기존 플랫폼으로 통합함으로써 양사 고객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담 포로기 앱러빈 CEO는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앱러빈 플랫폼을 성장시켜 퍼블리셔 수익화 도구를 강화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모펍의 훌륭한 기술을 앱러빈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통합하기 위해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 거래에는 트위터와 모펍의 개인 사용자로부터 제공된 데이터 및 개인 사용자 관한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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