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Z 폴드3·플립3 국내판매 100만 대 고지 점령
상태바
삼성전자, 갤Z 폴드3·플립3 국내판매 100만 대 고지 점령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6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9일 동안 하루 평균 2만 5640여 대 팔려

MZ세대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기준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의 국내 판매량이  정식출시 39일 만에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하루평균 2만 5641대가 팔려나간 것으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을 포함해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S8’에 이은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특히 두 모델 중 Z플립3의 판매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며,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Z플립3는 전작 대비 4배 커진 전면 디스플레이로 사용성을 극대화하고, 크림·라벤더·핑크 등 7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춰 20~30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매 고객의 약 54%가 MZ세대 소비자로 분석됐다. 컬러로는 깔끔한 내추럴 색상인 크림, 우아하고 신비한 라벤더가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Z폴드3의 경우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의 판매 비중이 약 40%를 차지했다.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이 약 20%였고, 자급제 중 온라인 판매가 약 58%로 집계됐다. 색상은 팬텀 블랙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Z폴드3와 Z플립3는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 첫날에만 27만 대가 개통되면서 국내 스마트폰 개통 첫날 기록을 새로 작성한 바 있다.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약 92만 명이 신청했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강화된 내구성과 차별화된 사용성을 갖춘 제품력뿐만 아니라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참여형 마케팅 활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신 갤럭시 Z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폰을 반납하면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 또한 추가 보상 대상 스마트폰에 아이폰 XS, 아이폰 XR 등 애플 스마트폰을 추가로 포함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