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패스, ‘안면 인식 결제시스템’ 글로벌 시장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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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패스, ‘안면 인식 결제시스템’ 글로벌 시장 진출 청신호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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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 비대면 결제 솔루션’ 미국·우크라이나 특허 취득

인공지능(AI)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스트패스는 5일 미국과 우크라이나에서 ‘자기주권신원(SSI) 비대면 결제 솔루션’의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주요 파이프라인과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고스트패스의 해외 첫 특허 등록이다. 생체·개인정보 공유와 유출 위험성을 원천 차단하고, 결제 수단의 도난·분실·복제 우려 없이 높은 정확도와 간편함으로 무장한 고스트패스의 ‘디바이스리스 핸즈프리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높게 평가된다.

특히 절차가 까다롭고 번거롭기로 유명한 미국의 경우 지난 3년 간 5번의 로펌 변경과 8번의 OA, 최종 인터뷰를 거쳐 권리 범위 축소 없이 특허권 취득에 성공해 의미를 더했다.

이에 코스트패스는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 인도 등지에서 출원한 특허의 등록도 이른 시일 안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고스트패스는 안면 인식 결제시스템을 통해 본인 확인과 완전한 비대면 주문·결제가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안면 인식 결제솔루션은 SSI 방식을 활용해 개인(생체) 정보를 중앙 서버 공유 없이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하도록 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이 같은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 받아 이 기술을 적용한 태블릿 키오스크를 개발 중이다. 지난 9월 17일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NEST’의 10기 핀테크 전형 4팀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2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 없이 누구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 기술력은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혁신적 차세대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수가 된 시대에 가장 적합한 비대면 결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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