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정하중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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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 정하중 신임 대표이사 선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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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인프라 부문, 모빌리티 한국법인 대표 겸직

한국지멘스는 1일 정하중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신임 대표는 한국지멘스의 사업을 총괄하는 대표이사직과 함께 기존에 맡고 있던 스마트 인프라 부문 대표와 모빌리티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겸하게 됐다.

앞으로 정 대표는 에너지·모빌리티·스마트인프라 등 지멘스의 주요 사업 분야 임원직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 성장과 혁신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사업 확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지난 21년 동안 한국지사와 독일 본사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폭넓은 현장 경험을 쌓으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지난 2000년 한국지멘스에 합류한 정 대표는 에너지 자동화 사업부장을 거쳐 2007년 한국인 최초로 독일본사의 에너지 자동화 사업부 아시아 태평양 지역책임자로 발탁됐다.

이후 지난 2009년 한국지멘스 송전·배전설비 사업본부장으로 복귀해 2012년 에너지 부문과 인프라, 도시 부문의 해양 사업을 포함한 오일·가스, 발전 전기계장, 송전, 중저압 전력기기, 스마트그리드 사업본부를 총괄했다.

또 2014년에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및 철도 부문장을 역임하며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고, 2018년 지멘스 모빌리티 한국법인 대표이사, 2019년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부문 대표를 겸직하며 회사의 신성장 사업 역량 강화에 일조했다.

정 대표는 “한국 산업의 발전과 역사를 같이 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한국지멘스를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신기술, ESG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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