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넷, 랜섬웨어 공격 무력화 신기술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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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넷, 랜섬웨어 공격 무력화 신기술 특허 출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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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대상 상용 데이터 보호 서비스 개시

엘림넷이 랜섬웨어와 신종 바이러스, 해커로부터 데이터를 완벽히 보호해주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의료기관 대상 상용서비스를 선보인다.

엘림넷은 28일 ‘랜섬웨어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이터 보호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서버와 PC가 랜섬웨어에 감염돼 데이터베이스와 파일이 암호화되는 위협으로부터 정보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 신기술이다.

엘림넷은 이 기술을 적용한 상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최근 의료기관들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의료기관에 특화된 정보보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엘림넷은 의료정보시스템(HIS) 개발사들과 사업 제휴를 맺고 HIS와 랜섬웨어 방어 기술을 연동했다. 또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종 바이러스나 해킹에서도 데이터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엘림넷 정보보안사업팀 이대영 이사는 “이번 특허기술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랜섬웨어, 신종 바이러스의 위협으로부터 정보 자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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