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日 스마트 스탬프 시장 공략 가속
상태바
원투씨엠, 日 스마트 스탬프 시장 공략 가속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28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IT서비스 기업 비트랜드와 공급 계약 체결

핀테크·O2O(온·오프라인연계) 전문기업 원투씨엠이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일본 스마트 스탬프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최근 일본 대표 IT서비스 기업 비트랜드와 스마트 스탬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비트랜드가 원투씨엠의 대표 핀테크·O2O 기술 시스템인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의 도입을 전격 결정하면서 성사됐다. 그동안 비트랜드는 일본의 대표적 스마트 스탬프 기술 기업 코토(Koto)의 솔루션을 적용해 1000여개 매장에서 로열티와 쿠폰 서비스를 진행해왔었다.

스마트 스탬프는 매장 등의 로열티나 쿠폰 서비스를 처리함에 있어 바코드, QR코드를 매장의 POS 시스템을 적용해 처리하는 방식을 고객의 스마트폰에 도장 모양의 디바이스를 터치해 처리하는 기술 방식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VAN 사를 통해 바코드 등의 방식으로 매장의 서비스를 처리하는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VAN 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바코드 등을 적용하려면 매장의 POS시스템을 모두 변경해야 한다. 때문에 스마트 스탬프 기술의 적용 방식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원투씨엠 재팬의 김창환 기술 이사는 “일본에서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매장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부터 위기극복을 위한 마케팅이 적극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파트너사에 더해 비트랜드가 추가되면서 하반기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트랜드의 스즈키 마케팅 이사는 “그동안 사용하던 스마트 스탬프는 인식율이 낮고, 에러와 부정 사용 문제 때문에 적극적 서비스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원투씨엠과의 계약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