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마체인, 임페리움 데브넷 공개...테스트넷 고도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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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마체인, 임페리움 데브넷 공개...테스트넷 고도화 박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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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단계를 통해 테스트넷 심화 예정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은 27일 테스트넷 단계인 임페리움(Imperium)의 데브넷(DevNet)을 통해 블록 익스플로러(Block Explore), 퍼싯(Faucet) 등의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데브넷은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여러 시나리오와 사양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피르마체인 코어 업데이트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방법을 제공한다. 이 내용은 깃허브(GitHub)에 공개돼 외부에서도 피르마체인의 투명한 개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피르마체인은 임페리움 테스트넷 안정성 검증이 마무리되면 콜로세움(Colosseum) 테스트넷을 준비해 검증자(Validator) 테스트에 사용자도 직접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퍼싯 서비스도 블록 익스플로러 배포에 이어 빠르게 공개하며, 4분기 진행 예정인 메인넷 하드포크에 대한 투명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퍼싯 서비스에서는 피르마체인의 △월렛 생성 △코인 전송 △월렛 복구를 비롯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의 △생성 △이관 △소각 등의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피르마체인은 테스트넷을 고대 로마의 명령권인 임페리움으로, 메인넷은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이름을 빌려 명명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콜로세움 테스트넷 단계를 공개적으로 예고하며, 메인넷 아우구스투스의 성공적인 하드포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임페리움 단계에서는 피르마체인 0.2.3 버전을 기반해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총 4개의 검증자를 구성해 스테이킹과 보팅 등 다양한 시나리오 케이스를 확인 중이다. 그리고 모든 사항은 블록 익스플로러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윤영인 피르마체인 대표는 “데브넷과 함께 공개한 서비스들을 통해 앞으로 진행하려는 아우구스투스의 하드포크 방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과정이 깃허브를 통해 커밋, 정리되기 때문에 투명한 개발 현황에 대해서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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