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실명 계좌 개설 여부에 따른 투트랙 전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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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실명 계좌 개설 여부에 따른 투트랙 전략 예고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9.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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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계좌 개설 여부는 24일 전 공개 예정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가 은행 실명 계좌 제휴 신청 결과를 9월 24일 전에 공개하고, 이 결과에 따라 거래소 운영 방향을 달리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모든 상황에 대비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후오비코리아는 정부 방침에 따라 9월 17일부터 거래소 내 원화 입금을 중단하고, 24일부터 원화마켓 운영 일시 중단을 공지한 바 있다.

이는 특금법 방침에 따라 원칙적으로 원화마켓 일시 중단 공지를 했을 뿐으로, 은행과의 협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에서 실명 계좌 개설이 협의될 시, 즉시 정상적으로 원화마켓 운영을 재개하고 사업자 신고도 원화마켓을 포함해 접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후오비코리아는 24일까지 은행에서 실명 계좌 제휴에 대한 공식적인 피드백을 받기로 확정된 상황이라며, 마감 당일 실명 계좌 확인서를 받게 되더라도 즉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접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신고 접수에 필요한 모든 자료가 사전에 준비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마감 전까지 은행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코인마켓 사업자로 신고 후 임시적으로 원화마켓 운영을 중단하고 이후 실명 계좌를 확보해 변경 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원화마켓 서비스 재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후오비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후오비코리아는 원화마켓과 코인마켓 신고에 대해 투트랙으로 신고 접수 준비를 완료한 상황이다. 실명 계좌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마감 기한 전까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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