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폐수 슬러지를 재활용 수소생산플랜트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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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폐수 슬러지를 재활용 수소생산플랜트 개발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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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삼천리자산운용과 업무협약

현대차증권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수소생산플랜트 건설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한화건설,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삼천리자산운용과 안산 반월염색단지 내 수소생산플랜트 건설을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금융주관, 사업자문 등 금융업무를 총괄하고, 삼천리자산운용은 금융지원과 사업자산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또 한화건설이 수소생산플랜트 건설 사업의 시공사로서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2700억 원이 투자되는 반월 수소생산플랜트 사업은 국내 최초로 폐수 슬러지를 재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연산 2만 2000톤 규모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고,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전량 회수·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정부의 ‘2050 탄소중립’에도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폐수 슬러지를 재활용한 수소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소경제 인프라 사업참여를 통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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