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얼굴로 문 열고 시동은 지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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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얼굴로 문 열고 시동은 지문으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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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에 얼굴인식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차량제어 시스템 채용
제네시스 ‘GV60’에 첫 탑재될 안면인식 도어개폐시스템 ‘페이스 커넥트’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60’에 첫 탑재될 안면인식 도어개폐시스템 ‘페이스 커넥트’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준중형차 ‘GV60’가 SF영화에나 나올 법한 첨단 생체 인증 시스템으로 한 단계 더 스마트화 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GV60에 첫 적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페이스 커넥트는 운전자 얼굴을 인식하고 차량의 도어를 개폐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누구인지 판단해 ▲운전석·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알아서 조정해준다.

스마트키나 디지털키 없이도 차량 출입부터 운행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로, 키 없이 생체 정보 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시스는 페이스 커넥트에 근적외선(NIR) 방식 카메라를 적용, 흐린 날씨나 야간과 같은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주간과 동등한 인식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기술로 사전 등록된 얼굴인지를 명확하게 판단한다.

안면인식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키를 차량 내부에 놓아둔 채 도어를 잠그는 것도 가능하다. 덕분에 조깅이나 산행, 물놀이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키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GV60’에 채용 예정인 지문 인증 시스템 [사진=현대자동차]

페이스 커넥트에는 음성안내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최대 2명의 얼굴을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얼굴 정보는 차량 내에서 암호화돼 안전하게 저장되는 만큼 유출 위험이 없으며, 운전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 삭제가 가능하다.

특히 페이스 커넥트와 함께 GV60에는 ‘지문 인증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키 없이도 오직 생체정보 만으로 완벽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얼굴인식으로 차량에 탑승한 후 지문인식을 통해 시동과 주행을 하면 된다.

차량 내 간편 결제나 발레모드 해제 시 필요한 PIN 코드 입력을 지문 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인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적용범위도 대폭 확대한다. 기존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됐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범위를 차량 전반으로 확장해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등 자동차의 주요 전자제어장치에 대한 업데이트가 추가로 가능해진다.

제네시스는 이 같은 사용자 교감형 신기술을 곧 출시할 GV60에 탑재할 예정이며, 점차 적용 차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페이스 커넥트는 차량 사용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려 줄 기술”이라며, “항상 사람을 중심에 둔 혁신적 기술로 고객이 차량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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