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막 네트워크, 온택트 이더리움 해커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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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막 네트워크, 온택트 이더리움 해커톤 성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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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 팀에 상금과 함께 IR 피칭 기회 제공

온디맨드 이더리움 레이어2 플랫폼 토카막 네트워크의 개발사 온더는 수호, 디사이퍼와 공동 주최한 ‘온라인 이더리움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가신청부터 멘토링, 데모 개발, 심사평가 등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총 8개팀, 33명이 참가했으며, 이더리움을 활용한 디파이, NFT(대체불가능토큰),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등 다양한 주제에서 독창적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심사는 행사를 주관한 3사에 더해 김지윤 DSRV 대표, 임완섭 이더리움재단 개발자, 김준수 스테이크피시 전략담당자, 최윤성 독립컨설턴트, 박광성 A41 벤처스 매니징파트너 등 국내 블록체인 전문가들에 의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1위는 DCSBC 팀에서 제안한 Eöttling이 수상했다. Eöttling은 안전하게 트랜잭션을 전송하는 임계값 타원 곡선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 기반의 다중 서명 지갑을 선보였다.

한종빈 DCSBC 팀장은 “팀원들의 제안으로 해커톤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개인 지갑의 보안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연구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위를 차지한 강다르크는 여행 경험들을 수집하고 나만의 경험을 NFT로 발행할 수 있도록 만들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산업이 재기돼 더 풍부한 NFT들이 많이 올라올 수 있도록 여행 유통 NFT 마켓을 소개했다. 또한 3위 실키로드는 크리에이터가 컨텐츠 주권을 가지기 위해 콘텐츠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한 경로를 블록체인에 저장·공개하는 방식을 채택한 커뮤니티 기반의 프로토콜을 제안했다.

1, 2, 3위 팀은 각각 500만 원, 300만 원, 100만 원을 상금으로 받게 되며, 토카막 네트워크, 수호, 위메이드 트리, A41 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는 IR 피칭 기회와 코인데스크 코리아, 디사이퍼를 통한 온라인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정순형 온더 대표는 “이번 해커톤이 국내 이더리움 커뮤니티를 더욱 양질의 커뮤니티로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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