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프레딕트-GS파워, AI 기반 스마트 발전소 구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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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프레딕트-GS파워, AI 기반 스마트 발전소 구현 맞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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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비 진단, 고장 예측 솔루션 개발 추진

산업 인공지능(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가 GS파워와 손잡고 산업용 AI를 활용한 스마트 플랜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프레딕트는 지난 16일 GS파워와 산업AI 기반 발전설비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빅데이터와 AI 기반 스마트 발전소를 구축함으로써 최근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GS파워는 협약에 따라 원프레딕트의 제품 고도화를 위한 비정형 데이터와 현장의 숙련된 경험을 제공하고, 자사 발전설비에 원프레딕트의 AI 솔루션을 본격 도입·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원프레딕트는 산업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설비 진단·고장 예측 알고리즘 고도화, 솔루션 도입 후 기술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원프레딕트는 지난 7월 GS파워 안양발전처 내의 주요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핵심 설비의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가디원 터보머신’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S파워 안양생산부문장 김응환 상무는 “산업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은 발전소의 운영 안정성과 설비 가동율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원프레딕트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설비 진단 솔루션을 구비한 스마트 플랜트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프레딕트 윤병동 대표는 “GS파워와의 파트너십이 국내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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