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태풍·추석연휴 대비 해양사고 제로화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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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태풍·추석연휴 대비 해양사고 제로화 만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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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휘관 화상회의 개최...귀성·귀경객 안전관리 방안 등 논의

해양경찰청은 제14호 태풍 ‘찬투’의 북상과 추석 연휴기간 도래에 따라 지난 15일 선제적 대비태세 점검과 연휴기간 해양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해경은 소속기관의 태풍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추석연휴 바닷길을 이용할 귀성·귀경객의 안전관리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찬투가 제주 남쪽을 거쳐 지나가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에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현재 해경은 태풍 북상 후 본격 시작될 연휴기간에 맞춰 오는 22일까지를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코로나19 방역조치와 함께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의 이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철저히 태풍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연휴기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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