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MS 런 기반 AI·DT 인재양성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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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MS 런 기반 AI·DT 인재양성 가속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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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캠퍼스 내 학습 커리큘럼, 콘텐츠 강화

현대오토에버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현대자동차그룹을 위한 글로벌 디지털전환(DT) 전문가 양성 역량을 강화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5일 MS와 ‘DT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자사가 운영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e캠퍼스(e-Campus)’에 MS의 온라인 역량강화 플랫폼 ‘런(Learn)’에 기반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DT 학습 커리큘럼·콘텐츠를 도입·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DT 전문가 양성을 통해 디지털 혁신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모빌리티 SW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이렇게 도입된 DT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e캠퍼스를 통해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그룹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MS 런은 인시아드, 옥스포드, 카네기멜론 등 세계 유수 대학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프로그래밍 분야 우수 학습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MS 런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적 역량을 갖춘 개발자, 엔지니어, 빅데이터 전문가로 육성하는 인증 체계를 도입해 SW 전문사에 부합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사업부장 김진우 상무는 “이번 출범식은 현대차그룹 SW 역량 강화의 주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차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 아시아 지역 러닝 패트리스 마그렛 디로드 총괄은 “DT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MS의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자격증이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차그룹의 DT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협력을 통해 한층 의미 있고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다수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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