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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개월 연속 체공 가능한 태양광 드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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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개월 연속 체공 가능한 태양광 드론 만든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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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7억 규모 상시 재난 감시용 성층권 무인기 기술개발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태양전지로 동력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무려 1개월 동안 착륙 없이 성층권에서 상시 재난감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태양광 무인기 개발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성층권에서 1개월 간 무착륙 운용이 가능한 태양광 드론의 개발과 관련해 15일 온라인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학·연 전문가들을 통해 최근 세계적으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성층권 무인기의 주요 핵심기술 확보와 활용 분야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할 수 있는 무인기는 인공위성처럼 높은 고도에서 지상을 상시 감시할 수 있으면서 도입‧운용‧유지 비용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우주쓰레기 문제에서도 자유로워 새로운 무인기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74.7억 원을 투입해 상시 재난감시용 성층권 무인기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세계 최고 성능의 성층권 무인기를 개발함으로써 관련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종 목표는 30일 이상 연속비행, 임무장비 2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무인기로,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층권 무인기 성능은 26일 연속비행, 임무장비 5kg 탑재 수준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무인기가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하려면 오랫동안 전력을 확보‧저장‧운용하는 기술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초경량 기체 기술이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리튬-황 등 고성능 배터리 개발과 탄소섬유 복합 재료 등 소재‧부품 기술 확보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성층권 드론은 이상기후와 산불 감시는 물론, 해양오염 감시, 해수변화, 실시간 정밀 기상관측, 해양 국경 감시 등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인 만큼 이를 선점하기 위한 조기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도 “성층권 무인기의 핵심기술인 고성능 배터리와 복합 소재 등의 확보를 위한 다양한 소부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과 연계할 경우 상당한 파급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 차관은 이어 “세계적 수준의 성층권 무인기를 개발·확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활용분야를 고려한 임무장비까지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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