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선진 실감콘텐츠 개발 노하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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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선진 실감콘텐츠 개발 노하우 확산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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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스타트업 그로우스-프로젝트 선진기업 토크쇼 성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남VR·AR제작거점센터와 함게 ‘2021 벤처창업·스타트업 그로우스-프로젝트(Growth-Project) 선진기업 토크쇼’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토크쇼 프로그램은 실감콘텐츠와 메타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 6명이 ‘메타버스 트렌드와 콘텐츠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를 통해 전남 기반의 산업 융합형 실감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20개 기업은 메타버스 시대에서 선진기업의 콘텐츠 개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화 기회를 모색했다.

연사로 참여한 김연주 에이트엠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의 핵심이 바로 콘텐츠”라며, “앞으로 메타버스를 능가하는 시대가 도래해도 사람들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낼 수만 있다면 기업은 언제든지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 윤정현 포더비전 대표도 “메타버스는 용어만 다를 뿐 이전에도 있었던 개념이 확장된 것”이라며, “메타버스 시대에서는 콘텐츠와 기술이 더욱 융합돼 사람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기 때문에 단순한 콘텐츠보다 VR과 AR이 결합된 콘텐츠를 더 많이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VR 웹툰 플랫폼 ‘V-TOON’을 개발 중인 이재훈 공감미디어 대표는 “콘텐츠 선진기업 전문가들의 진솔한 토론을 통해 메타버스 시대에 어떻게 콘텐츠를 개발해야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선진기업 전문가들의 상담과 코칭까지 받아 콘텐츠 개발의 방향을 명확하게 잡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20개 실감콘텐츠 기업들은 토크쇼를 통해 첫 출시한 콘텐츠 개발 방향과 사업화 전략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고, 앞으로 콘텐츠 유통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투자자 등으로 이뤄진 멘토단의 코칭으로 더욱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실감콘텐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준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전라남도에서 지역적 특색을 담은 훌륭한 콘텐츠가 탄생하고, 앞으로 이 기업들이 꾸준히 콘텐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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