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앱 하나면 내가 건설현장 안전관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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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앱 하나면 내가 건설현장 안전관리 전문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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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안전관리 앱 10월 출시...작업자 관리, 안전수칙 전달 등 지원

SK에코플랜트가 현장근로자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안전관리 업무 수행이 가능한 스마프폰 앱을 개발했다.

SK에코플랜트는 오는 10월 건설현장용 안전관리 앱 ‘안심, 안전에 진심’을 출시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심’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곧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근로자와 안전 관리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SK에코플랜트는 별도의 고객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심 앱은 크게 ▲나의 현장 ▲근로자 이력 ▲작업허가서 ▲안심톡 ▲위험성 평가 ▲안전신문고 등 6가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모든 근로자가 당일 작업의 위험도, 팀원 현황, 안전수칙 등 주요 점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채팅기능인 안심톡을 활용하면 현장 내 위험사항과 조치 내용을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안전 점검 일지로 변환해 저장도 가능하다. 아울러 작업별 위험성 평가 작성 시 작성자가 이전 데이터와 다른 관리자가 작성한 내용을 추천 받아 참고할 수도 있다.

업무 프로세스도 사고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용만을 담아 간소화했으며, 데이터의 자동저장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현장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현장 안전 관리자는 “단순 서류 업무는 줄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안전관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근로자와 관리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만든 앱이라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고려한 것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전부터 근로자와 관리자 모두가 안전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표준모델을 고민한 결과, 이번 안심 앱을 개발하게 됐다. 현재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최종 업데이트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안전사고를 줄이고 예방하는 것은 모두가 함께 해결하는 공공의 문제라는 생각했으로 안심 앱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현장의 규모와 관계없이 쉽게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현장까지 도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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