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국립 부산·인천해사고와 VTS 전문인력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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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국립 부산·인천해사고와 VTS 전문인력 양성 맞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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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개발, 교수 인력 지원 등 상호 협력

해양경찰청이 국립해사고등학교 두 곳과 손잡고 해양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본격 뛰어들었다.

해경은 13일 해양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국립 부산해사고등학교, 인천해사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박교통관제(VTS)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분야 상호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해경이 해양계 교육기관들과 함께 추진해왔던 ‘선박교통관제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 기관에서 실효적 도움을 주고 받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협력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수 인력 지원 △양 기관 보유 교육자원 및 시설 상호 이용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해사고에서는 양질의 ‘선박교통관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현장 경험을 갖춘 관제사 출신의 강사 지원과 관제업무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는 현장학습 등을 요구했다.

이에 해경은 인사혁신처 사회공헌사업 ‘노하우플러스’에 선정돼 3년 째 계속사업으로 운영 중인 ‘선박교통관제 교수인력 지원 사업’의 교수인력(퇴직관제사) 3명을 올해 2학기부터 두 해사고의 선박교통관제 교육과정 정규수업에 강사로 지원했다.

또한 향후 코로나19 백신접종률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되면 학생들의 해상교통관제센터 현장학습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재근 부산해사고 학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해상교통안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우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환 인천해사고 학교장도 “이번 협약이 선박교통관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경과 협력해 고품질의 완성도 높은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선박교통관제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해사고등학교와 상호 협력하는 동시에 향후 선박교통관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관제사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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