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LNG 기반 수소충전소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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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LNG 기반 수소충전소 사업 진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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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 하이스테이션 주주 참여...수소 신사업 다각화 기대

삼성물산이 친환경 수소 분야 신사업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 1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국가스공사, 현대로템, 우드사이드 등 5개사와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합작법인 하이스테이션(가칭)의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명간 설립될 합작법인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천연가스(NG)를 원료로 활용해 하루 최대 72대의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6곳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융복합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수소 이외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압축천연가스(CNG) 등의 충전설비도 갖추게 된다.

삼성물산은 이 사업을 통해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사업경험을 축적하고, 종합상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사업 노하우 등을 활용해 수소 분야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9월 한국남부발전, 남해화학과 해외 청정수소 도입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새롭게 생태계가 형성되는 친환경, 디지털 등 유망 분야의 신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적극적인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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