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산사태·수해지역 비탈면 긴급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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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산사태·수해지역 비탈면 긴급안전점검 실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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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꼰선 대비 전라‧경상권 30개소 합동점검

국토안전관리원이 붕괴 우려가 있는 전라·경상권의 비탈면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지역 국토관리사무소와 함께 전라권과 경상권의 국도상 비탈면에 대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점검이 이뤄진 전라권 21개소와 경상권 9개소는 지난 7월 초의 집중호우와 8월 중순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유실·붕괴가 발생한 비탈면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달 중 제13호 태풍 꼰선의 한반도 상륙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비탈면 붕괴 예방과 신속 복구에 초점을 맞춰 점검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달 말까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비탈면에 대한 취약요소 선별, 안전위해요소 제거, 대책 마련 등을 위한 정밀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9월은 가을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비탈면 사고가 잦은 시기”라며, “국도상 비탈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지속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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