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부생수소 기반 VPP 연계 연료전지발전소 세운다
상태바
두산퓨얼셀, 부생수소 기반 VPP 연계 연료전지발전소 세운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6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수원, 현대차, LS일렉트릭 등과 울산미포산단서 시범사업 추진

두산퓨얼셀이 울산미포산업단지에 부생수소를 원료로 활용하는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두산퓨얼셀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자동차, LS일렉트릭, SK가스, 태광산업과 ‘울산미포산단 부하대응 연료전지 시범사업’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참여사는 울산미포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부하대응형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가상발전소(VPP) 플랫폼과 연계해 계통한계가격(SMP), 연료비 등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하는 부하대응 방식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울산미포산단 내에 위치한 미창의 약 833평 부지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두산퓨얼셀은 3.08㎿급 인산형 연료전지(PAFC)를 통해 기저전력을 생산하고, 장기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연료전지는 필요 시 즉시 출력 조절이 가능해 부하추종운전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의 전력수급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대표적 분산전원으로 꼽힌다. 또한 송전·변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이 없고, 별도의 송변전 설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