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랩스-서울대, 산업용 AI 연구 역량 강화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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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랩스-서울대, 산업용 AI 연구 역량 강화 의기투합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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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인프라·결과물 공유, 인재양성 등 협력

SK그룹의 산업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가우스랩스는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와 AI 관련 연구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 교류, 공동 연구, 연구 인프라·결과물 공유 등을 추진하는 한편, 우수 인재가 가우스랩스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우스랩스는 지난해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설립하면서 출범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제조현장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향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산업의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산업용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이정우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장은 “세계적 산업용 AI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가우스랩스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역량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는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는 30여 년 간 AI의 근간이 되는 ICT 융합분야 전반에서 뛰어난 인물을 배출해 온 인재 양성의 산실”이라며, “활발한 연구개발과 인적교류를 통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우스랩스는 지난 6월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과정과도 연구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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