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프로토콜, 폴리곤과 NFT 경매 생태계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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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프로토콜, 폴리곤과 NFT 경매 생태계 활성화 맞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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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기반 접근성 제고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오리진 프로토콜이 대체불가능토큰(NFT) 활성화를 위해 폴리곤 네트워크와 손을 잡았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최근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폴리곤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오리진 프로토콜은 폴리곤 네트워크와 함께 NFT(대체불가능토큰) 생태계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지난 2월 NFT 경매 서비스 ‘오리진 NFT 런치패드’를 론칭하며 NFT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세계적 DJ 돈 디아블로와 협업한 NFT 콜렉션 ‘이더리얼’을 발행하는 등 NFT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 한 달 간 오리진 NFT 런치패드에서 발생한 매출만 30억 달러(약 3조 46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현재 NFT 크리에이터와 구매자의 숫자는 수십만 명의 규모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이를 더욱 대중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번 폴리곤 네트워크와의 파트너쉽을 선택했다.

폴리곤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등으로의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에서 발생하는 거래 처리 속도와 수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들이 폴리곤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덕분에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견고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이 같은 폴리곤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오리진 NFT 런치패드 상에서 창작자들이 0.01달러(약 11원) 정도의 비용으로 자신의 NFT를 생성할 수 있고 이를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창작자들은 그동안 NFT를 생성하려면 100달러(약 11만 원) 수준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매튜 리우 오리진 프로토콜 공동 대표는 “폴리곤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부담없이 NFT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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