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벤처기업협회와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 수주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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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벤처기업협회와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 수주 공조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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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KT와 벤처기업협회가 디지털 플랫폼 분야에서 상생협력에 나선다.

KT는 최근 벤처기업협회와 ‘디지털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 및 벤처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주력 성장사업 분야에서 벤처기업협회 회원사의 우수 기술과 솔루션 협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벤처기업은 사업 노하우와 시장 창출 역량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분야 차별화 솔루션 발굴·사업화 ▲미래 사업 공동 연구개발(R&D) ▲신기술 교류에 중점 협력할 방침이다.

먼저 KT는 벤처기업협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수주사업을 위한 차별화 솔루션 발굴을 추진한다. 파트너사와 협력이 필요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접수는 이달 24일까지며,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중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회원사는 KT가 주도하는 디지털 뉴딜 수주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의 기술 확보와 내재화를 위한 공동 R&D, 신기술·비즈니스 트렌드, 이슈해결 등을 위한 기술교류 추진 등에서도 세부 실행 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KT SCM전략실장 신금석 상무는 “KT가 지향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다양한 기술의 융합과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우수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벤처기업과의 상생과 생태계 조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 이정민 사무국장은 “그동안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회원사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것 역시 협회의 역할인 만큼 향후 대기업과 기술 협업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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