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게이트, 사이버 공격 대응력 강화...해킹메일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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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게이트, 사이버 공격 대응력 강화...해킹메일 모의훈련 실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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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별 업무사칭 메일 발송해 보안시스템, 대응 역량 점검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의 안정성 제고를 통한 고객 정보·자산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포블게이트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최근 마무리하고 임직원 대상 보안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지난달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외 기업의 랜섬웨어 피해와 악성코드 감염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추진됐다. 훈련을 통해 해킹메일을 통한 사이버 공격 대응 프로세스 정립, IT 인프라 운영 인력의 대응 역량 강화, 임직원의 정보보안 의식 제고를 노렸다.

또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적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포블게이트는 훈련을 위해 공공기관이나 수사기관 사칭 등 담당자별로 업무와 연관된 내용이 담긴 위장 메일을 사전 고지 없이 발송해 열람 여부를 확인했다. 사내 보안 시스템과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점검한 것이다. 아울러 해킹으로 인한 위험 인지, 보안의 중요성 등에 대한 전 임직원 교육도 진행했다.

포블게이트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해킹메일에 대한 보안 시스템의 안정성과 대응 절차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훈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 교육과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연내에 모의훈련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필수 조건인 보안 강화를 위해서는 내부 시스템은 물론, 직원의 보안의식도 중요하다”며 “임직원의 정보보안 의식 향상과 정보 유출 예방, 대응 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 보안시스템 고도화와 내부 통제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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