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속가능성장 위한 미래먹거리 발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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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속가능성장 위한 미래먹거리 발굴 잰걸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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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LG전자가 혁신에 기반한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2일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10월 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환경 친화적이면서 더 건강하고 스마트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공모전은 앞으로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단계별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가 채택된 팀은 북미이노베이션센터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내년 6월 말 최대 10개 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커넥티드 헬스(Connected Health) ▲e-모빌리티 인프라 확장 및 전동화 활성화 방안(Energizing Mobility) ▲LG 씽큐(LG ThinQ) 플랫폼 기반의 커넥티드 홈 관련 스마트 라이프스타일(Smart Lifestyles) ▲메타버스(The Metaverse) ▲사람, 사회,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LG의 혁신 철학에 부합하는 새로운 혁신(Innovation for Impact) 등 5가지다.

LG전자는 이렇게 최종 선정된 팀들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최대 2000만 달러(약 230억 원)를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선정된 팀들은 LG전자를 포함해 LG전자의 파트너사와도 교류할 수 있고, 멘토링, 파일럿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사업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LG전자의 글로벌 인프라와 공급망 등의 활용 기회도 제공된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석우 전무는 “이번 공모전은 북미이노베이션센터가 혁신가, 스타트업과 협력해 아이디어를 키우고 신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혁신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전사적 관점의 미래준비를 위해 지난해 말 CSO(최고전략책임자) 부문 산하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신설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이 센터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을 역임한 이석우 전무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 전무는 사물인터넷(IoT) 분야 사업개발 전문가로 손꼽히며 백악관에서 IoT 부문 대통령 혁신연구위원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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