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원, 금융권 맞춤형 ‘AI 문서처리 자동화’ 모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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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원, 금융권 맞춤형 ‘AI 문서처리 자동화’ 모델 론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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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CR 검증 분류로 비정형 데이터 대응성 높여

그리드원, 금융권 도큐먼트 최적화된 맞춤형 AI 모델 ‘AIDA PRO’ 출시

인공지능(AI) 자동화 기술 전문기업 그리드원이 금융권 문서에 최적화된 AI 기반 문서처리 자동화 프레임워크 ‘아이다 프로(AIDA PRO)’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아이다 프로는 비정형데이터와 문서 인식 관련 업무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며,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와 연계했을 때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복잡하고 다양한 양식별 문서를 자동 분류하고, 문서 인식 과정을 거쳐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한다. 단순한 텍스트는 물론 기호, 심볼, 도장 직인 등과 같은 특정 이미지까지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데이터를 업무 프로세스에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다.

그리드원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RPA 도입이 지속 확대되고 있지만 비정형 데이터가 많아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금융권에는 개인 정보 동의서, 개인 대출 계약서 등 비정형 데이터가 많아 정형 데이터를 주 대상으로 하는 RPA 업무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아이다 프로는 그리드원의 AI-OCR 검증 분류 특허 기능인 앙상블 검증방법이 적용돼 누락되거나 재확인 절차가 필요한 항목을 자동으로 걸러줘 기존 RPA 업무보다 실효성이 높다. 문자 인식과 자동입력 단계를 넘어 검증단계까지 도큐먼트 언더스탠딩 분야 전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문서처리 업무의 수작업 최소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아이다 프로는 지속적 AI 연구개발의 결과물”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 현장 업무에 적용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하이퍼 오토메이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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