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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전자에 통신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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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전자에 통신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델 제공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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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거래 실적 중심 평가모델의 한계 극복...가전렌탈서비스 활성화 기대

앞으로는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해 제대로 신용평가를 받기 어려웠던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도 LG전자의 고성능 가전을 렌탈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LG유플러스는 비금융회사 중 처음으로 LG전자의 가전렌탈서비스 ’케어솔루션’에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 ‘텔코스코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텔코스코어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빅데이터와 NICE 평가정보의 금융 신용평가 노하우가 결합된 신용평가모형이다. 금융거래 실적정보를 중심으로 신용을 평가하는 기존 평가모델의 한계를 보완해 더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평가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렌탈서비스는 공유경제 활성화와 적은 이용료 등의 장점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길게는 수 년에 걸쳐 월 이용료를 납부해야 해 이용고객의 신용평가점수가 낮을 경우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 때문에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주부 등 이른바 ‘씬파일러(Thin filer)’ 고객들은 렌탈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LG전자는 고객이 정수기,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의 렌탈을 신청하면 그동안 활용해온 금융거래실적 기반의 전통적 신용점수에 더해 연내 텔코스코어를 통해 렌탈서비스의 이용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이 통신요금을 연체 없이 잘 납부할 경우 높은 텔코스코어 점수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텔코스코어의 활용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텔코스코어는 2017년부터 카카오뱅크 등 다수 금융기관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김형찬 NICE평가정보 미래사업실장은 “플랫폼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의 확장과 구독형 서비스의 출현,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통신정보를 반영한 대안 신용평가 시장은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비금융시장으로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견된다”고 말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추진담당(상무)은 “개인의 통신요금 납부이력과 같은 통신정보를 이용한 대안 신용평가는 그동안 금융회사의 ‘씬파일러’ 고객 대출심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활용돼  왔고 최근들어 렌탈, 구독서비스 같은 비금융서비스로도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통신정보는 신용평가는 물론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할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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