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전동 킥보드용 공유 안전헬멧 4000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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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전동 킥보드용 공유 안전헬멧 4000개 배포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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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까지 지역운영사업자에 전달...시장 활성화, 운영비 부담 저감 기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서비스 씽씽이 안전한 공유 PM 이용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씽씽은 자사 공유 PM 이용자를 위한 공유 헬멧 4000개를 발주해 이달 중 지역운영사업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씽씽은 이미 지난달 공유 헬멧 2000개를 지역운영사업자에게 전달했으며, 9월 중으로 추가 2000개를 배포해 총 4000개의 배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4000개는 씽씽의 전체 공유 PM 중 약 22%를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며, 운영파트너 대상 수요 파악과 서울 직영 운영 후 추가로 헬멧을 발주할 방침이다. 이 같은 헬멧 배포를 통해 정부의 안전 규제로 위축된 공유 킥보드 시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지역운영사업자들의 운영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유 헬멧은 씽씽에서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다. 위생 관리와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판매용 헬멧과는 다르게 설계됐다. 

김상훈 씽씽 대표는 “공유 헬멧 배포는 회사 차원에서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로서 지역운영사업자에게 우선 배포했다”며 “헬멧은 공유 PM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만큼 앞으로도 더 나은 라이딩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체계를 능동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씽씽은 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의회(SPMA)를 통해 서울 강남 지역에 공유 헬멧을 배포한 바 있으며, 구형 킥보드 타이어의 사이즈업, 씽씽 이용자 케어서비스 ‘더 든든 씽씽’ 제공 등 안전한 이용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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