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언스, 中 생체인증 시장 공략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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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언스, 中 생체인증 시장 공략 본격 시동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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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 설립, 현지 특화 홍채인식 제품 개발 추진

홍채인식 전문기업 이리언스가 세계 최대 생체인증 보안시장인 중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리언스는 최근 중국 심천에 설립한 합작법인 이리언스 바이오로지컬 테크놀로지(이리언스BT), 합작투자 파트너사 IIP와 함께 현지에 특화된 신제품 개발과 대규모 홍보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IIP와 이리언스BT 경영진이 이리언스 본사를 방문해 중국 출시제품 선정과 제품화 스케줄, 현지 마케팅 영업전략 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이리언스는 IIP와의 합작계약에 따라 이리언스BT에 홍채인증 알고리즘과 관련된 기술을 지원하고, 합작사는 이달부터 심천 공장에서 중국 내수용 홍채인식 제품을 생산해 국방, 공공 분야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김성현 이리언스 대표는 "중국 파트너사의 탄탄한 현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이리언스BT의 성공적 조기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신기술, 신제품 개발과 사업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해 중국은 물론 글로벌 생체인식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리언스는 국내 최초로 금융결제원 분산저장방식 홍채인증을 취득한 홍채인식 전문기업으로, 우리은행을 비롯한 대형 금융기관과 보훈병원 등 의료기관, 에콰도르 등 전 세계 30여개 국에서 금융거래, 연금지급, 개인인증, 출입자인증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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