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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포스코, AI 기반 산업현장 안전성 제고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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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포스코, AI 기반 산업현장 안전성 제고 의기투합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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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로봇 ‘키미’, 유해가스감지기 ‘스마트 세이프티 볼’ 등 고도화·산업화 추진

국내 산업현장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SK텔레콤과 포스코가 상호 역량을 결집한다.

SKT는 최근 포스코와 ‘산업안전 및 품질검사 AI 솔루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포항과 서울을 오가며 스마트 솔루션 기술 교류를 통해 대규모 제조 시설 내 작업자의 안전을 제고하고, 제조업의 핵심 경쟁력인 품질검사 분야에서 AI 적용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먼저 산업안전 분야에서 자율주행 로봇과 드론을 활용해 작업장을 방역하거나 위험·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기술·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자율주행 방역로봇 ‘키미(Keemi)’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 구축하고,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또한 양사는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유해가스에 의한 작업자 인명 손실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 개발과 확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그 첨병은 포스코가 개발한 야구공 크기의 유해가스 감지기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이다. 작업 개시하기 전 이 볼을 밀폐된 공간에 던져 넣으면 질소 등 유해가스를 탐지할 수 있다. SKT는 이 같은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SK그룹 내 주요 제조 계열사에 시범 적용하고, 향후 확산 과정에서도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AI 기반 품질검사 분야에서 각 사 솔루션의 상호 적용과 공동 사업화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SKT가 보유한 소리, 영상 등 각종 정보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통해 상품 불량 정도를 판정하는 AI 품질 검사 솔루션 ‘AE 센서 솔루션’을 포스코의 생산 과정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그리고 포스코가 스핀오프를 통해 사업화를 검토 중인 딥러닝 기반 AI 품질검사 솔루션 스마트 SDD(Surface Defect Detector)를 활용한 기술 경쟁력 제고와 공동 사업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포스코 김기수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장은 “기술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각 영역별 필요에 의해 개발된 기술이 다른 영역의 기술과 만나 고도화되고 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정말 보람된 일”이라며, “SKT와의 협력으로 양사가 가진 기술과 솔루션이 산업 현장을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T 최낙훈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SKT의 AI 역량과 포스코의 현장 중심 기술·솔루션 역량이 만나 구체적 아이템으로 협업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 협력의 결과물이 대한민국의 산업 안전 제고와 품질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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