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BI, AI 품은 컬러 디지털 인쇄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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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AI 품은 컬러 디지털 인쇄기 론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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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RINT 2021’서 전시·데모 시연 진행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디지털 인쇄기 시장에도 인공지능(AI)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 AI 기술을 탑재하고 탁월한 생산성과 확장된 용지 수용성을 갖춘 컬러 디지털 인쇄기을 출시하고, 오는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K-PRINT 2021’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컬러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과 흑백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E1 시리즈’다. 한국후지필름BI의 새로운 디지털 인쇄 브랜드 ‘레보리아(Revoria)’는 혁명과 변혁을 뜻하는 영어 ‘레볼루션(revolution)’과 땅을 의미하는 접미사 ‘이아(-ia)’를 합친 단어로, 상업 인쇄 분야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시장에 혁신을 일으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신제품 레보리아 프레스 시리즈는 ▲고해상도 출력 품질 ▲확장된 용지 수용성 ▲다양한 후가공 옵션을 바탕으로 상업 인쇄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모든 제품에 ‘공기 흡입 급지 유닛’이 탑재돼 있어 광범위한 종류의 용지들의 빠르고 효율적인 급지 처리가 가능하다.

이중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술 ‘SVIE(Scene-specific and Visually optimized natural Image Enhancement technology)’가 적용돼 한층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결과물을 보장한다는 것이 최대 특징이다.

이미지의 밝기, 선명도, 텍스쳐, 역광, 피부 톤, 하늘 색 등을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출력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기본 CMYK 컬러 외에 골드, 실버, 클리어, 화이트, 핑크 등 특수 토너 중 2색을 추가할 수 있는 ‘원패스6컬러 프린트 엔진’을 탑재해 풍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확장된 용지 수용성 또한 강점이다. 최대 400gsm의 중량지는 물론 330x1200mm의 긴 용지도 출력 가능하고, ‘정전기 제거 장치’가 장착돼 필름이나 합성지도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A4 기준 분당 최대 120매의 빠른 출력 속도와 다양한 고성능 후가공 옵션도 큰 메리트다.

‘레보리아 프레스 E1 시리즈’의 경우 뛰어난 이미지 품질로 흑백 디지털 인쇄기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킨 제품이다. 분당 최대 136매의 빠른 인쇄 속도와 미세한 입자 크기의 EA-에코 저광택 블랙(LGK)토너를 활용한 2400x2400dpi의 고해상도 출력 품질을 갖췄으며, 52gsm 경량지부터 350gsm 중량지는 물론 최소 100x148mm에서 최대 330.2x660.4mm의 용지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 보정 값을 자동화하는 ‘자동 정렬 조정 기능(SIQA)’을 통해 작업자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안정적으로 고품질 출력물을 생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반적인 사무 업무에 이용되는 복사 , 스캔과 같은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어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곤 한국후지필름BI 영업본부장은 “독보적 프린팅 솔루션을 통해 상업 인쇄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키고자 ‘레보리아 프레스 시리즈’를 출시했다”며, “AI, 공기 흡입 급지 유닛과 같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함께 디지털 인쇄 분야에서 한국후지필름BI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객 비즈니스가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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