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떠나는 프랑스 여행...LG유플러스, ‘안녕-프랑스’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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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떠나는 프랑스 여행...LG유플러스, ‘안녕-프랑스’ 서비스 론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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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R 앱 통해 통신사 상관없이 20여 편 실감 콘텐츠 체험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현실감 넘치는 프랑스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가상현실(VR) 여행·공연·미술 콘텐츠 ‘안녕-프랑스’를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녕-프랑스’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객들의 프랑스 문화 실감 체험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U+VR 앱을 통해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안녕-프랑스’를 통해 20여 편 이상의 실감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 탑, 센강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 방문부터 클로드 모네 작품, 바흐 콘서트 같은 문화·예술 감상까지 가능하다.

LG유플러스와 프랑스 대사관은 이번 VR 서비스를 위해 지난 3개월 간 콘텐츠 공동 선정, 스튜디오 협업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프랑스 대사관은 굴지의 현지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현장감을 극대화했으며, 자체 보유 중인 콘텐츠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함께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미디어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프랑스와 지속적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안녕-프랑스’ 콘텐츠 일부에 참여한 프랑스의 대표적 실감 콘텐츠 제작사 ‘아틀라스 파이브(Atlas V)’,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사 ’오렌지(Orange)’와도 XR 얼라이언스를 통한 협업을 진행 중인 만큼 프랑스 대사관과의 추가 프로젝트도 모색할 계획이다.

참고로 현재 LG유플러스는 아틀라스 파이브와 오렌지가 속해 있는 글로벌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의 의장사를 맡고 있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는 “VR은 프랑스에 직접 가지 않고도 프랑스를 여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한다”며, “프랑스를 직접 방문하기 전까지는 프랑스의 재능 있는 VR 제작자들을 통한 가상세계에서 즐거운 탐험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고객들의 해외방문 갈증 해소를 돕고자 프랑스 대사관과 첫 XR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했다”며, “연말에는 VR을 넘어 메타버스 요소까지 가미할 수 있도록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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