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등생 홈스쿨서비스 범용성 제고...전용단말 없어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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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등생 홈스쿨서비스 범용성 제고...전용단말 없어도 OK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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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홈스쿨 X AI홈런’ 앱 출시,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이용 가능

초등학생들을 위한 KT의 홈스쿨 서비스가 더 편하고 강력해졌다.

KT는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 ‘올레 tv 홈스쿨 X AI홈런’의 이용성 확대를 위한 범용 앱 ‘KT홈스쿨 X AI홈런’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5월 국내 에듀테크 전문기업 아이스크림에듀과 협력해 올레 tv 탭 단말을 통해 AI 홈런과 AI 학습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올레 tv 홈스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KT홈스쿨 범용 앱 출시로 고객들은 올레 tv 탭이나 여타 스마트 홈러닝 전용 단말을 새로 마련하지 않아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홈스쿨 앱만 다운받으면 기존에 소지한 10인치 이상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통해 KT홈스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T의 무선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의 경우 KT 홈스쿨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자사의 저가 요금제 고객이나 PAD 요금제만 가입 중인 고객이라도 1만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월 6만 8600원에 KT 홈스쿨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대상 경쟁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의 월 이용 요금이 10만원 대(24개월 약정)임을 감안하면 KT홈스쿨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가장 월등한 셈이다.

KT 홈스쿨에서는 ▲교과 과정과 100% 연계한 초등 전학년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 뿐 아니라 ▲일일 1만 5000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별 강점과 약점, 진도 현황 등을 알려주는 ‘AI생활기록부’ ▲부모의 자녀학습 관리를 돕는 ‘좋은 부모 앱’을 제공한다. 올레 tv 홈스쿨과 같이 하나의 계정으로 두 대의 단말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해 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AI 소프트웨어 개발사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기술을 적용해 학생들의 집중력과 학습 패턴 등을 쉽게 파악하고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태블릿의 일반 카메라를 활용해 학습 중인 아이의 시선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KT는 또 기가지니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해 학습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아이들의 학습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양방향 코칭을 제공하는 AI 튜터 ‘아이뚜루’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들은 친구 나 선생님 같은 아이뚜루와 친근하고 편안하게 대화하며 학습 목표를 세우거나 결과를 피드백 받을 수 있고 집중력 향상을 위한 재미있는 게임 등을 통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습 공백과 기초 학력 저하 등 비대면 방식의 교육 환경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KT의 에듀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학생과 학부모가 더욱 혁신적 교육 환경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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