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널리시스,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규모 1년새 880% 폭증
상태바
체이널리시스,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규모 1년새 880% 폭증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24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GCAI)’ 발표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기업 체이널리시스가 24일 ‘2021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GCAI)’를 발표했다.

GCAI는 전 세계적 가상자산 도입 상황을 수치화하는 체이널리시스의 시리즈 보고서 중 첫 결실이다. 154개국의 가상자산 도입 상황을 수치화하고, 일반인의 도입이 가장 많은 국가를 강조하며, 트레이딩이나 투기보다는 거래와 저축에 활용하는 사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지수를 토대로 상위 20개국의 순위가 매겨지는 데, 이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가상자산 시장의 기하급수적인 성장과 관심 이후 어떤 국가가 가상자산을 가장 많이 도입했는지 객관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날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국가와 국민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 뛰어들거나 기존 도입 규모를 늘리고 있다.

이 같은 폭발적 관심에 힘입어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규모는 지난해 대비 88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2분기 말 2.5에 그쳤던 전 세계 가상자산 도입 지수 총합이 1년 뒤 24로 대폭 증가한 것. 이는 지난 2019년 3분기와 비교할 때 무려 230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한 수치다.

또한 특이할 만한 변화는 지난해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에서 미국은 6위, 중국은 4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미국 8위, 중국 13위에 그쳤다는 점이다. 반면 P2P 거래에 힘입어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이 톱3에 올랐다.

한편 체이널리시스는 향후 수주 내에 디파이(DeFi) 지수와 지역별 가상자산 도입 보고서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