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 기계 장비 B2B 플랫폼 산업다아라가 운영하는 디지털 전시관, ‘다아라 온라인 전시관’이 13개 홀로 확대 개편하고 8월 23일 정식 오픈했다.
200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이버 전시회를 선보인 산업다아라는 이후 꾸준히 온라인 전시회를 운영하며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 왔다.
이번에 13개 홀로 확대 개편한 다아라 온라인 전시관은 ▲1홀: FA, 로봇, 스마트팩토리 ▲2홀: 전지전자, 반도체, AI ▲3홀: 계측·시험·측정기, 3D ▲4홀: 화학, 플랜트, 펌프, 공조 ▲5홀: 유공압, 유분체 ▲6홀: 공작기계 ▲7홀: 환경, 설비, 신재생, 안전 ▲8홀: 공구, 부품, 소재 ▲9홀: 금형, 금속, 단조, 플라스틱 ▲10홀: 일반산업기계, 물류, 운반, 하역 ▲11홀: 포장, 식품 관련 기기 ▲12홀: 레이저, 프레스, 용접기 ▲13홀: 기타(농기계, 중장비, 조선, 건축)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특별관’ 및 ‘국가관’ 등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산업다아라 측에 따르면 스페인, 덴마크, 터키 등의 대사관 및 투자청을 통한 전시관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아라 온라인 전시관에는 950여 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전시 제품 수는 5만여 개에 이른다. 특히 3D 기술과 가상현실(VR)을 접목해 마치 실제 전시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카테고리 내 관련 업종을 한데 모아 볼 수 있고, 입점 기업 부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업체별로 부스 고유 URL을 제공해 기업이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네이버, 구글 등 국내외 검색사이트에서 업체 및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 최적화(SEO)도 적용했다.
또한, 국내외 비대면 상담 실시와 해외 로컬 바이어와의 실시간 화상 연결, SEO 마케팅을 위한 검색 기능 탑재, 업체 출품 제품에 대한 소개와 회사 안내, 구매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인터페이스를 고도화했다.
산업다아라 홍성호 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최근 전시회가 오프라인 전시회와 온라인 전시회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거나 전면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되는 등 온라인을 활용한 콘텐츠에 힘이 실리는 추세다. 향후에는 다아라 온라인 전시관을 메타버스 환경에서 전시를 즐기면서 비즈니스할 수 있도록 참가 기업과 바이어 참여형 비즈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서비스를 개시한 다아라 온라인 전시관은 5월에는 영문 서비스를 추가한데 이어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의 도약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