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 중국 방송사 2곳에 'AI 휴먼' 기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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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 중국 방송사 2곳에 'AI 휴먼' 기술 공급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1.08.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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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이 칭하이 방송 입찰을 두고 중국 IT 기업인 텐센트의 자회사 소고우(Sogou)와 기술 경합을 벌인 결과, 최종 선정됐다.

딥브레인AI는 중국 방송사인 베이징 방송, 칭하이 방송과 ‘AI 아나운서’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계약을 통해 딥브레인AI는 올 하반기에 이번 계약을 맺은 중국 방송사 2곳에 AI 아나운서 솔루션을 공급하고,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중국 방송국에 공급하는 AI 아나운서는 딥러닝 AI 기술을 통해 인공인간을 만들어내는 AI 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실제 아나운서의 영상 및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에 텍스트를 제시하면 아나운서와 동일한 발음, 억양, 제스처 등으로 뉴스를 제공한다. 

딥브레인AI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베이징 방송은 1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AI 아나운서를 개발해 TV 뉴스 프로그램에 도입한다. 베이징 방송의 앱서비스인 ‘베이징 타임(beijing time)'에서도 AI 아나운서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칭하이 방송에는 앞으로 3년간 서비스하게 되며, 남녀 각 1명씩 총 2명의 AI 아나운서를 개발해 뉴스 및 생활 정보 프로그램에 도입할 방침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중국의 경우 선제적인 법인 설립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그 결과 이번 중국 최대 방송사와의 계약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국외 시장의 다양한 업체들과 계약 기회를 모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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