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가 실감콘텐츠 전략가, 그래픽 아티스트, 가상융합서비스 전문가 등 500명에 달하는 디지털콘텐츠 전문가를 키워내고 있다.
전파진흥협회는 23일부터 메디치이앤에스(서울), 부산대학교(부산), 남서울대학교(천안)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2단계 교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파진흥협회는 디지털콘텐츠 산업 진출을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서울과 부산, 천안에서 1단계 교육을 진행해 5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제는 일상화된 비대면 환경에서 교육·훈련, 제조, 국방, 의료, 게임, 문화·예술 등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의 활용도는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는 만큼 분야별 신규인력 양성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수요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단계 교육은 비대면 선수학습을 시작으로 ‘XR 콘텐츠 기획’, ‘XR 콘텐츠 개발’, ‘그래픽 아티스트’, ‘가상융합서비스 개발’ 등 각 과정별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2단계에서는 자기주도적 콘텐츠 기획과 팀 프로젝트 개발, 취·창업에 필요한 직무교육이 실시된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는 취창업 연계 지원과 최종 프로젝트 결과·발표를 통해 최우수자(팀)을 선발하고 주관사상, 후원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구채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2단계 교육에서는 개인 프로젝트 고도화와 팀 구성을 통한 자기주도 아이디어 발굴에서 시작해 교육이 운영되며, 취업·창업 2개 반으로 각각 분반해 수요기업 멘토링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협회는 취업희망자에게는 이력서·자기소개서, 모의면접, 이미지 밸류업, 포트폴리오 점검 등을 집중 학습하고 150개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인력매칭을 진행한다. 창업희망자에게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기업과 함께 비즈니스모델 발굴부터 스토리텔링, IR트레이닝, 상용화 지원 등을 제공한다.
최종 3단계에서는 취창업을 연계할수 있는 리쿠르팅 캠프와 XR데모데이가 진행되며,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VC가 직접 참여해 교육생들의 성과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사회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개인 취·창업 컨설팅과 디지털콘텐츠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교육비는 물론 교육기간 동안 필요한 실습장비 및 교재, SW 등이 무상 제공된다.
김구년 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은 “최근 가장 각광 받고 있는 메타버스 산업에서의 인력수급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으로 대규모의 가상증강현실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