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혁신 스마트건설 기술 통합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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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혁신 스마트건설 기술 통합 공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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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자동화 로봇, AI, IoT, 3D 스캐닝, 모듈러, BIM 등 12개 부문

현대엔지니어링이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 역량 확대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공모 분야는 건설 자동화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 스캐닝, 모듈러, 빌딩정보모델링(BIM) 등 12가지 핵심 스마트건설 기술이다. 응모는 공모 기술에 대한 자유 제안을 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부문과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안전분야의 특정 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라블럼 솔빙(Problem Solving) 부문 등 두 가지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국내 스타트업과 대∙중소기업, 국내∙외 대학(원) 연구팀, 연구기관이며, 현대엔지니어링 공식블로그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첨부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기술 제안은 개발 계획의 적정성, 기술의 우수성, 성과물의 활용성 등에 대해 내부 평가 후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팀과 기업에게는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화 기회 지원,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비 지원, 공동 특허출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월 ‘건축&주택 분야 스마트건설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총 9건의 우수 기술을 선정해 현재 기술 적용 및 개발 중에 있다. 스마트건설 장비, 드론 플랫폼 관련 기술 등은 1차 적용을 완료하고 후속 개발 추진 중이며, 외벽 도장로봇, AI 영상인식, 스마트센서 기술 등은 현재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선정된 기술의 신속한 현장 적용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는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통합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이고 잠재력이 뛰어난 스마트 건설 기술과 솔루션을 발굴하고 공동개발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함께 산·학계와의 동반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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