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위하고’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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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위하고’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순항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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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웰컴저축은행 이어 한투저축은행 팩터 참여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이 지난달 정식 서비스로 전환된 뒤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20일 한국투자저축은행을 신규 자금 공급자(팩터)로 추가 영입하고,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지난 5월과 7월에도 각각 미래에셋캐피탈, 웰컴저축은행과 자금 공급자 참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동참을 계기로 더존비즈온은 그동안 금융서비스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저신용 중소기업을 중점 대상으로 팩토링에 나설 계획이다. 만성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의 고충 해소에 이바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위하고를 기반으로 한 매출채권팩토링은 더존비즈온이 실시간 세무·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정보 및 기업 간 매출의 진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금 공급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심사 후 일정 할인율로 매출채권을 매입하게 된다.

특히 당일 신청부터 대금 지급까지 번거로운 서류 제출 없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데다 판매 기업은 대금을 조기 회수할 수 있고, 구매 기업도 대금 지급 기간에 여유가 생겨 양쪽 모두 자금 운용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또한 대출과는 달리 보유 채권을 매각하는 방식인 만큼 부채 증가가 없어 신용 등급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외부 팩터들과의 협력으로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고충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의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는 현재까지 10만 건 이상의 상담과 100여개 기업의 서비스 이용 성과를 거두며 초기 자금 100억 원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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