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신한라이프와 ‘모바일 OTP’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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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신한라이프와 ‘모바일 OTP’ 공급 계약 체결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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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따른 금융권 보안·인증 수요 공략 가속

핀테크 보안 전문기업 아톤이 은행과 증권사에 이어 보험사까지 전 금융업 분야로 모바일 OTP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아톤은 18일 신한라이프와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 매체인 ‘모바일 OTP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한라이프 모바일서비스 앱은 아톤의 모바일 OTP를 적용해 금융 거래 시 인증 수단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 안정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한라이프가 추구하는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전환도 한층 가속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톤의 모바일 OTP는 금융 거래 시 작동하는 사용자 추가 인증 수단이다. 별도의 실물 보안 매체 없이 일회용 비밀번호가 자동 생성돼 인증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톤이 개발한 화이트박스 기반 저장 매체 솔루션 ‘엠세이프박스(mSafeBox)’를 적용, 스마트폰에서 암호화 키와 암·복호화 알고리즘이 노출·유출되는 것을 원천 방지해 보안 수준을 높였다.

아톤의 보안 솔루션은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대형 은행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KB증권 등 여러 제2금융권과 증권사에 공급된 바 있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국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보안·인증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그동안 대형 은행과 증권사를 주축으로 쌓아온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도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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