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ICT 기업 중국대륙 진출 물꼬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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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ICT 기업 중국대륙 진출 물꼬 튼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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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글로벌@차이나 2021’ 개최...국내기업 52개사, 중국 투자자·바이어 300여 명 참여

국내 우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위한 중국시장 진출의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ICT 기업의 중국 수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K-글로벌@차이나(K-Global@China) 2021’ 행사를 이달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괂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정부 혁신행정의 일환으로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와 수출상담회, 피칭대회에 관심있는 국내 기업인과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에는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38개 중소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5세대(5G)·인공지능(AI)‧빅데이터 ▲지능형시티‧사물인터넷(IoT) ▲정보기술콘텐츠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150개 사의 중국 수입상과 투자자와의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 전시에는 누리집을 통해 기업의 제품‧서비스 소개 자료와 홍보 영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기업에 문의‧상담요청을 남기거나 연락처를 교환할 수도 있다. 중국기업 구매담당자와 화상 회의로 이뤄지는 수출상담회에서는 한‧중 1:1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즉석 상담예약도 가능하다.

피칭대회의 경우 중국 진출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혁신기업 14개 사가 중국 벤처투자사 투자심사역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사업모형과 성장전략을 발표하게 된다. 피칭대회 1위 기업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 2위와 3위 기업에도 각각 500만 원, 300만 원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될 글로벌 디지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국내 ICT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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